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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조직배양묘 육성실 전경 / 해남군 제공 |
분양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품질과 수량성이 검증된 호풍미와 소담미, 진율미 등으로 약 12만 본을 추가 분양한다.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 소속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고구마 조직배양 묘(苗)는 무 바이러스 상태에서 육성된 묘(苗)순으로, 조직 배양부터 차별화해 재배하는 고품질 해남고구마 생산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 묘(苗)에 비해 색, 모양 등 우수해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고 생산량도 약 25% 증가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 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해야 지속적으로 고구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분양 받은 생산자 및 단체에서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 적절한 육묘 조건을 갖춰 증식 후 내년 봄 묘 순을 정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조직배양 묘(苗) 분양을 통해 대표 농산물인 해남고구마의 품질개선과 수량증대에 힘쓰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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