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중 인파 사고’ 예방시스템 만든다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06-01 07:55:25
    • 카카오톡 보내기
    전통시장·대학가 주변 시뮬레이션 용역
    밀집도 분석해 위험 인파 분산등 단계별 신속 대응
    ▲ 이필형 구청장(왼쪽)이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밀집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위험단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인파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중인파 시뮬레이션 용역’을 시행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핼러윈 참사’와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내 인파가 모이는 장소인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와 대학가(경희대, 한국외대) 주변을 중심으로 보행량·보행흐름·공간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파밀집 지역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한다.

    ‘다중인파 시뮬레이션 용역’은 8월 말 완료 예정이며, 용역 결과에 따른 인파 밀집 지역에는 ▲도로 환경 개선 ▲실시간 위험 알림장치(전자표지판, 로고젝터)설치 및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통한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인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밀집도 분석은 위험 단계별로 구청 재난안전상황판에 경보 알림이 표출돼 상황실 요원이 모니터로 현장 상황을 점검 후 서울시, 경찰, 소방과 상황을 공유해 위험수준에 따라 교통통제, 인파 분산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경험적 판단에 의존했던 과거의 인파관리와 달리 다양한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로 동대문구 어디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삶의 터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