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가동률 21.3%
재택치료자수 38만817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433명 늘어 누적 1921만 16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551명)보다 3118명 적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26명)의 1.62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20배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17일(9만2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으로, 일평균 6만42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510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297명, 서울 1만3809명, 부산 3551명, 경남 3517명, 인천 3490명, 경북 3005명, 충남 2645명, 전북 2354명, 충북 2257명, 대전 1986명, 울산 1984명, 대구 1923명, 강원 1895명, 전남 1776명, 제주 1678명, 광주 1670명, 세종 585명, 검역 11명이다.
특히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도 뒤따라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51일 만의 최다치인 1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40명)보다 6명 늘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명(38.8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5명, 60대 4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아울러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1458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18.9%)보다 2.4%p 상승해 20%를 넘어섰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36.4%)보다 1.7%p 높은 38.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p 오른 33.8%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8만8171명으로, 전날보다 2만960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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