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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미자 강진군부군수, 지난 12일 관내 AI통제초소 점검 / 사진=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2주간 나주, 영암, 무안, 함평에서 매일 1~2건씩 가금농장 AI가 발생하고 있어 관내 가금축산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등을 통해 철저한 감염병 차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미자 부군수는 지난 10월 29일과 11월 17일, 도암면과 작천면 통제초소 점검에 이어, 이달 12일에는 최근 새롭게 설치된 신전면 통제초소와 강진우시장 등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통제초소에서 근무하는 근무자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독 시간, 적정한 소독 배율, 한파에 따른 동파 예방 조치 등 소독방법을 설명하고, 차량 출입 기록부, 차량 소독 요령, 운전자 소독 방법, 차량 내부 소독, 소득필증 발급 방법 등에 대해 근무자의 숙지 여부를 확인했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전남의 경우 지난 11월 15일 장흥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 7개 시군에서 21건 발생했다. 전국 발생 건수 중 전남도가 50%에 이른다.
강진군은 지난 10월부터 매일 상황근무를 실시하며, 거점소독시설 1개소,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소독약품 4톤, 생석회 60톤을 활용해 농가지원과 철새도래지 통제 및 주변도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농장 소독을 당부하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입식전후 정밀검사,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통한 전화 예찰, 사육가금 조기 출하 등 AI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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