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新산업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 유치 본격화··· 지역경제 활성화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4-03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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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산·학·연 협력 인프라 구축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신(新)산업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구는 최근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인 (주)릴크즈알앤디, (주)지브레인과 ‘동작구 기업유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기술 보유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릴크즈알앤디는 그린수소 열병합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으며, 바이오·의료 분야의 (주)지브레인은 그래핀 기반의 뇌 질환 치료용 전자약을 개발 중인 벤처기업이다.

    두 곳 모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앞으로 구는 ▲기업 이전 및 활동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 인프라 구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고, 기업은 ▲지역내 사무소 개설 ▲민·관 협력사업 운영 ▲지역 사회공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민선8기 들어 노량진 일대를 AI·로봇 등 미래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신(新)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신기술 보유기업을 우리 구에 유치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로 지역내에서 민·관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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