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區 내년 예산 7780억 수정가결

    지방의회 / 박준우 / 2022-12-28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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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건 안건 중 33건 원안가결
    ▲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가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최근 끝마쳤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41건의 안건이 발의됐으며, 이 중 33개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 및 채택됐으며, 나머지 8개 안건(2023년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예산안(7780억5274만원 규모),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은 수정가결됐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본예산 심의 결과 ▲시책사업 및 구정운영 지원 3808만원 ▲우호교류도시 협력증진 5350만원 ▲동행정 지원 4992만원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지원 1억2560만원 ▲구민안전보험료 9940만원 ▲폐쇄회로(CC)TV 실시간 관제요원 인건비 6092만1000원 ▲도화동 영상전자도서관 홈페이지 구축 등 6억1900만원 ▲작은도서관 운영 1억4342만원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시범사업 운영비 5000만원 등 총 25억9606만7000원을 감액 조정했다.

    아울러 ▲자치회관 운영 지원 1억3115만원 ▲CCTV 통합관제센터 시간선택제 임기제 인건비 3165만3000원 ▲경로당 시설 운영 관리 2억원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센터 운영 6300만원 ▲도화동 영상전자도서관 인건비 지원 등 2억6263만5000원 ▲문화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1억원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운영 1억4000만원 ▲고용복지지원센터 운영 1억원 ▲가로수 관리 및 생육환경 개선사업 2억원 ▲산림보호 강화 2억원 ▲하천 및 유수지 관리 1억원 등 총 18억4646만6000원을 증액 조정했다.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으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시간선택제 임기제 인건비 3165만3000원을 증액조정한 데 이어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1432만8000원과 함께 세출 조정을 위한 예비비 1732만5000원을 감액 조정했다.

    오는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경우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에서 아이스팩 세척 운반비 1000만원 감액 조정했으며, 커피박 재활용 사업비 1000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상임위별 안건으로는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한 구 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안 3건은 원안대로 채택됐다.

    이어 행정건설위원회는 22개 안건 중 ▲서울특별시 마포구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20개의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마지막으로 복지도시위원회는 14개 안건 중 ▲서울특별시 마포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11개의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김영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기대 속에 마포구의회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마포구의회 의원 모두는 '귀를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라는 의미인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현장에서 작은 목소리도 더 많이 경청하고 성심을 다해 구민을 생각하고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2022년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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