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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소방서, 8일 의용소방대와 주요 등산로 15개소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 강진소방서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3월 중순부터 청명ㆍ한식(4.3~4.6) 기간까지 봄철에 산불이 집중됨에 따라 8일 강진군 의용소방대와 함께 월출산, 주작산 등 15개소 등에서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식물활동, 성묘 등 등산객 등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군 남성, 여성의용소방대원 320여 명이 위 기간 동안 참석해 캠페인을 함께했으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예방 안전 수칙 및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안내’,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및 농촌지역에서의 영농폐기물’ 등 소각 행위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산불의 20%가 등산객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며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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