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 3월 문열어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3-01-12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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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적 심리지원 제공
    오는 29일까지 공식명칭 공모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3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청소년마음건강센터’의 명칭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의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 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46%가 코로나19 이후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됐다고 한다.

    이에 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해 청소년마음건강센터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적 특성과 참신함, 대중성, 상징성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정하고 센터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마감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또 은평구 응암지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명칭 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각 1명씩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님의 상처 입은 마음을 튼튼하게 회복시켜줄 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의 멋진 이름이 탄생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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