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와 대기환경·자원순환등 4개 분야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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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차 내고장 일기 청소년 환경탐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내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초등 6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탐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청소년들이 마을 환경탐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탐사단원들은 탐사 전문강사와 함께 총 4개 분야에서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내 4대 하천(중랑·우이·방학·도봉천) 중 1곳을 선택해 하천의 수질상태와 지표생물 종을 조사하는 '하천 탐사' ▲지역내 도로, 공원, 주택가 등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대기환경 탐사' ▲3일 동안 집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및 재활용 쓰레기양과 종류를 조사하는 '자원순환 탐사' ▲집 또는 학교 주변의 전기차충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조사함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법을 알아보는 기후위기대응 탐사' 등이다.
이 같은 활동 외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먹거리 및 기후변화와 먹거리의 연관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탄소중립먹거리체험' 과정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신청과 개별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총 7개 팀(팀당 15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때까지 모집하며, 활동을 완료한 경우 최대 7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진 상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환경탐사 활동이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가치를 깨닫고 내 고장 환경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7년의 역사를 이어온 도봉구 대표 환경교육이니만큼 앞으로도 도봉의 미래세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세대를 잇는 대표 환경교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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