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서하남테크노밸리(초광산단) 현안 관련 간담회’ 진행

    지방의회 / 전용원 기자 / 2024-06-05 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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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최근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최근 ‘서하남테크노밸리(초광산단)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고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기업 경영활동에 저해요인이 되는 교통, 주차난 등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임원진, 회원사 기업인,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도시전략과, 교통정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하남테크노밸리는 2009년 미사지구가 조성되면서 섬유, 전기, 전자 등 73개 업체가 초이·광암동 일원으로 이전해 21만6000㎡ 규모로 조성된 하남 유일한 공업지역으로, 하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법령이 정한 업종 및 용도가 현실과 달라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하남테크노밸리 내 도로 폭이 협소해 업무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주차장 및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해 원활한 기업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임원진과 회원들은 이날 ▲산업시설용지 입주 업종 확대 등 업종제한 해지 ▲대중교통 노선 및 증편 ▲노상주차장 마련 등 관련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당면과제의 대책 방안을 요구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금리와 불황이 겹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환경에 더 취약하다”며 “오늘 나온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기업 성장과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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