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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읍면별 친환경농업연합회원들이 지난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시 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시 총회를 영암군 연합회장 및 읍면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15년에 설립된 이후로 회원모집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연합회를 확대하려 했으나, 농촌의 고령화 및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등 친환경농업 실천 포기 증가 추세로 연합회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임시 총회를 통해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영암군친환경농업인협회로 전환해 단체를 개편하고 전라남도 시·군 지부로써 가입자격을 갖추게 됐다.
친환경농업인 단체로써 전국 조직인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2015년12월에 설립됐으며, 이듬해 친환경의무자조금을 출범시킨 이후 시·도 조직과 시·군 조직 창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날,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원진 재선출 결과 김봉식 회장이 선출됐으며, 김봉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협회로 전환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협회가 영암군 친환경농업인 대표 단체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시 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동안 이런 자리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과 연합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연합회가 협회로 전환되고 친환경농업인 대변자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시 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 친환경농업인협회와 수시로 소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군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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