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발달장애인 영화제 7월 2일 개최

    문화 / 정찬남 기자 / 2026-05-22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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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문예회관 광산구‧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공동 개최
    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의 다음 장면'…9편 상영
    ▲ 광산구와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이 지난 14일 제5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홍보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발달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축제,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우리의 다음 장면’을 주제로 오는 7월 2일 다섯 번째 막을 올린다.


    제5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광산구,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지부장 백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5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우리의 다음 장면’이란 주제와 ‘함께 보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제로 선정했다.


    발달장애인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하나의 장면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장면으로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올해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의 참여로 제작된 총 9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실제 발달장애인의 경험, 생각, 감정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을 끌어내는 작품들이 영화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형태로 제작,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광산구,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등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촬영, 편집 등 발달장애인의 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올해 영화제가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개최 전까지 적극적인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의 평범한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영화의 마법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으로 완성된다”며 “제5회 영화제가 진심과 끈기, 의지를 담은 멋진 작품을 많은 시민과 함께 감상하며,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지난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발달장애인의 창작 영화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4월로 개최 새기를 앞당겨 영화제 대신 그동안 대표작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상영회를 진행했다.


    올해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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