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8,214농가 대상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경제 / 정찬남 기자 / 2022-11-24 1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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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17억 원 지급
    소농직불금 최대 120만 원, 면적직불금 최대 205만 원 지급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6월부터 10월까지 농가 자격, 실경작 여부 및 필지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 총 8,214농가에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7억 원을 지급한다.

    이달 말까지 지급하게 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촌유지, 식품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ㆍ농촌의 공익기증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5,500㎡이하, 영농 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 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12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를 진흥지역 논밭, 비진흥지역 논, 비진흥지역 밭 등 3개 지역으로 나누고, 3개 구간(2ha 이하, 2~6ha, 6~30ha)으로 구분해 ha당 최저 100만 원에서 최고 20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 쌀값 하락,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7일부터 2022년산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으며,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내년 1월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하고, 3월 벼 육묘용 상토 구입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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