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전경사진 |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평가에는 경남 지역 158개 학교에서 ▲1학년 2만6645명 ▲2학년 2만6795명 ▲3학년 2만8013명 등 총 8만1453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1861개 학교에서 627만 6737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1ㆍ2학년)과 서울특별시교육청(3학년)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출제했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ㆍ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의 시험을 치른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통합사회), 과학탐구(통합과학) 과목의 시험에 응시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 3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고등학교 2ㆍ3학년 학생들은 사회ㆍ과학, 직업 등 모든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과목을 희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고 3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경우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학생들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12일 오후 5시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 3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인 만큼, 실전처럼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능 적응력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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