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31일 중랑사랑상품권 40억 발행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1-25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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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들 매출은 늘리고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설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1시, 4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5% 할인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중랑사랑상품권 할인 발행에 대해 소비가 커지는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중랑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에게는 5% 할인 혜택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는 31일 오후 1시에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에서 1인당 구매 한도 및 보유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만약 구매 시 이미 120만원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30만원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사용한 상품권은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 할인액을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 사용처는 지역내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제과점 등 가맹점 9900여곳이며, 자세한 사항는 앱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구매 당일인 31일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전 8시50분~오후 6시 가맹점 찾기 기능이 제한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분들은 명절 준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분들은 침체한 경기 속에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더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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