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안건처리에 앞서 옥동준, 임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먼저 옥동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대적 과제로 놓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있어 양천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준희 의원은 구 보육타운 건립 추진 과정에서 길산노인사랑방이 폐지 결정된 부분에 대해 "어르신들에게 제2의 집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공간을 빼앗기게 할 수 없다"며 폐지 사유와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2022년도 구 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21건이며, 의원발의 조례는 ▲양천구의회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택진, 김광성 의원 외 6인)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영주 의원 외 6인) ▲양천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옥, 김광성 의원 외 7인)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민철, 최혜숙 의원 외 7인)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웅 의원 외 7인)으로 총 5건이다.
아울러 구쳉정 제출 안건은 15건이며, 이 중 ▲인터넷방송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환경공무관자녀 학자금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등 13건은 원안가결 됐다.
또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은 수정가결 됐다.
한편 오는 31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가 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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