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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이 10일 해남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 6차 의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10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6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신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남군에서는 호성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황윤미)이 산이면에 절임배추 가공공장과 저온창고, 원물저장창고, 지게차, 운반차량 구입 및 컨설팅 등을 사업내용으로 신청 했으며 총 사업비는 978.9백만 원(국비30% 지방비50% 자부담20%)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라남도에 해남을 포함해 순천시 등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4월중 서면·현지평가를 실시하고, 5월 전라남도에서 농식품부로 평가대상자 결과를 제출한 후,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결과 및 사업비 확정은 오는 12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국비·도비 보조비율이 높은 사업 위주로 신청을 할 것을 제안했으며, 배추 주산 단지인 해남에서 2개소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업 신청 공모내역과 법인 현황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특히 법인 설립구성 요건을 꼼꼼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근 부의장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서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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