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기고 / 시민일보 / 2023-01-06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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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이용범
     

    최근 10년간 전체화재중 주택화재 발생율은 연평균 18%인 반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47%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심야시간대가 낮 시간대보다 화재발생비율은 낮지만 사망자 발생비율이 17.4% 더 높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인‘소화기’와‘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해야한다.

    그렇다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인명피해를 감소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미국의 경우 1978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32%에서 2010년 96%를 달성하였고 같은 기간 주택화재 사망자 수는 56% 감소했다.

    화재 발생 사실을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으로 알고 신고하는 사례, 초기 화재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는 사례는 흔치않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많은 피해를 저감할 수 있기에 지금보다 더 많은 가정에서 설치하길 바란다.

    화재로부터 우리가족과 재산을 지켜주는 가장 가까운 119인 주택용 소방시설, 지금 바로 설치해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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