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9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논란이 된 자신의 X리트윗을 취소한 것을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유사한 사례가 여러 번 발생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 대통령께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논란의 여진이 계속되던 2026년 2월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연대와 단결의 언어’가 사라지고 ‘분열과 적대의 언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뮨파’와 ‘손가혁’류의 공격과 비방이 되살아났음을 개탄하고 이런 행위가 ‘이 대통령에게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자 많은 ‘친명’ 국회의원, 정치인, 평론가, 유튜버 및 시민들은 맹렬히 저를 비난했다. ‘손가혁’ 언급을 ‘민주당원 폄훼’라고 화를 내는 사람, ‘금기어 손가혁을 언급한 것을 보니 선거에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가다’고 겁박하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동시에 제 이름도 들어간 멸칭 ‘문조털래유’를 유포하는 공격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집권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정면으로 비판하지 않음은 물론, 부화뇌동하기도 했다”며 “이후 최근까지 동지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할퀴고 후비는 행태가 계속돼 민주개혁 진영의 통합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통령의 친구’들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극렬 지지하다가 윤석열 지지로 바뀐 ‘뮨파’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지는 않을 것인가”라며 “그동안 ‘명(明)비어천가’를 부르며 동지를 적으로 만드는 진영파괴 정치를 벌이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위해 혐오와 증오의 생태계를 만들고 조장했던 사람들은 대통령 말씀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문제를 외면, 방치, 이용했던 상당수 민주당 정치인들도 뼈저린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친명’을 자처하는 국회의원, 정치인, 평론가, 유튜버 및 시민들께 정중히, 그리고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 대통령이)18일 기자회견에서 하신 ‘우리 모두는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고 이재명의 동지들’이라는 말씀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깨어있는 시민과 정치인 노무현이 만들었던 참여 정치의 문화’를 회복하고 상호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되살리자”라며 “그것이 진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국정기반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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