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조직문화 혁신 ‘박차’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06-16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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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의견 반영 조직문화 10대 개선과제 발굴...캠페인 실시

    ▲ 광주환경공단, 전직원 대상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은 세대 간 소통과 이해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환경공단은 ‘평등소통’, ‘상호존중’, ‘협업강화’ 등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조직문화 혁신 10대 과제를 직원 상호 간 공유하고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설명회’와 더불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직문화 혁신 10대 과제’는 조직문화 특성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지해 문제점을 발굴,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등 올바른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한 ‘조직문화 자체진단’을 통해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업무·직급에서 벗어나 평등하게 소통하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만들기, ▲구성원 간 고운 언행 실천하기, ▲칭찬·격려 일상화하기, ▲부서 이기주의 타파로 협업 강화하기 등이 있다.

    이날 환경공단은 조직문화 혁신 10대 개선과제 포스터를 제작,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앞으로도 카드뉴스 배포, 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며, “이번 캠페인 외에도 상호소통 및 존중에 기반 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문화 자체진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사회 조직문화 진단 가이드라인”등을 바탕으로 한 정량(설문) 진단과 주요 이슈에 대한 주관식 응답 및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한 정성진단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조직문화 종합만족도는 3.94점(5점 만점)으로 다소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갑질의식’이 3.95점으로 가장 우수한 만족도를, ‘관행/관습 타파’ 분야가 3.62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성진단 결과로는 소통증대, 상호존중,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응답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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