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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구청장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3일 관악구여성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연합회 류서선 회장과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먼저 구는 모범적인 양성평등 가치 실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방송인 이성미 씨가 ‘삶의 차별과 차이를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질,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본 행사가 끝난 후 ▲안심지킴이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여성단체연합회 ▲관악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모여 ‘여성 폭력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소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부에서는 폭력 피해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동작업장 ‘봄봄’에서 제작한 홈웨어, 가방 등 상품 판매도 진행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이후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 보장을 위해 선도적인 양성평등 시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라며 “여성과 남성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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