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참여형 영화축제, 필름챌린지 본선 10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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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영화산업이 활성화 될 수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라는 전국 최대 시대극 세트장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2020년부터 합천만의 특색을 가진 영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영화제 슬로건인‘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군민과 영화인 모두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국의 신인 영화인들이 합천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열정과 감동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전국 유일의 참여형 영화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챌린지 공모전’에는 최종 선발된 10개 팀 80여 명의 창작자들이 6일간 합천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해 경쟁을 펼쳤으며, 폐막식에는 3편이 최종 선정 시상됐다.
대상은 데이스타팀 '노을이 질 때'가, 최우수상은 사우르스팀 '유성의 집'이, 우수상은 세븐, 플러스팀 '죽기로 한 그곳에서'가 받았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STAMP TOUR)’를 함께 운영하며 관객이 다양한 포토존과 순차적인 미션을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영화인, 합천군도시재생센터, 관계 공무원들이 포럼에 함께 참여하여‘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 영화같은 합천’합천읍 도시재생사업과 영화제와의 연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 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슬로건처럼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는 군민과 영화인을 향한 합천의 진심이다”며 “합천은 자연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꿈이 되는 도시로, 앞으로도 수려한합천영화제가 청년 영화인들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관객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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