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尹 승리 확정될 때까지 정권 교체에 진력”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2-01-26 14: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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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일절 접겠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가 확정될 때까지 오로지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의장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제 개인이 준비 중인 울산광역시장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은 물론 출마 선언 등 지방선거와 관련한 활동을 일절 접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대한민국호의 5년 향방을 가르게 되는데 대한민국에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고 경제도약을 이루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현 상황은 정권 교체의 국민적 열망에 부응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큰 위기를 넘기고 국민 여론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단 1분, 1초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맨몸으로 뛰려 한다”며 “공정과 상식, 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의 열망이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서 붉게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선 승리 매직넘버 0이 되는 날에도 정권 교체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저를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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