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 농수산식품블럭 100% 분양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8-18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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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음료품 기업등 9곳과 계약
    310억 투자… 300명 고용창출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군내면 녹진리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을 100% 분양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6만141㎡의 부지에 총 177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진도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영향으로 최근 ㈜우주와의 분양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대상 9필지의 분양을 모두 마무리했다.

    입주계약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은 식ㆍ음료품 7개 기업, 김 가공 공장 1개 기업, 전복 치패 사료 기업 1개 등이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 중인 기업은 지난 2018년도 가동을 시작한 ㈜시골김치를 포함한 3개 기업이며,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은 올해 말 공장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0% 분양 완료된 식품 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인구유입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10억원의 투자금액과 약 300명의 생산 유발 효과는 세원 확충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최적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모색하며 유망 중소기업과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등 수많은 발품을 팔아왔다.

    군은 진도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분양 100% 달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은 물론 농수산물 원자재 판로 확대 등 진도군 도약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만큼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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