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관리·노숙인 보호
무더위 그늘막·쉼터 운영… '동네수방거점' 설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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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러브버그 발생 대비 방역 활동 현장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천구는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폭염 대응을 위해 구는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1110명이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홀몸노인 3498명에 대한 밀착 관리도 진행한다. 실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사업장 점검도 병행된다.
구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그늘막은 기존 135곳에 18곳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196곳과 안전숙소 3곳도 운영한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수방 대책도 강화됐다. 신정4동 일대에는 ‘동네수방거점’을 새로 설치해 침수 취약지역 대응력을 높인다.
시설물 안전관리도 병행된다.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곳, 공동주택 248개 단지, 옹벽 5곳을 비롯해 재건축 공사장과 빈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311개와 가스 사용시설 58곳에 대한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 확산 차단과 식중독 예방에 주력한다. 방역기동반 2개 반과 마을사랑방역봉사단 16개 반 97명이 지역 방역 활동에 나서며, 배달음식점과 사회복지시설,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4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원과 가로녹지대 급수,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물청소, 수영장과 약수터 수질 관리, 전통시장 상인 보호,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구는 여름철 종합대책을 매년 추진하며 풍수해 예방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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