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벤처·창업기업에 기술컨설팅 비용 최대 1000만원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3-05 16: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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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7일까지 신청 접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 및 연구소와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기술난제를 해결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왔다.

    기술컨설팅은 1차 상담을 거쳐 2차 심화상담으로 이어지며, 구는 2차 심화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지원한다. 단, 본점, 지점, 기술연구소 등 1곳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를 구로 이전하는 조건이다.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9월2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2018011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구는 2018년부터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지역 내에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능한 인재가 많은 서울대가 속해있는 ‘관악S밸리’는 첨단 기술이 가득한 보물창고로 비유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서울대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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