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2개 상임위원회, 현장방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2-09-29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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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숲 도서관 조성 현황·일정등 확인
    반포 빗물펌프장서 침수 예방대책 점검
    ▲ 반포빗물펌프장을 방문한 재정건설위원들이 상황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가 최근 상임위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전에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제1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방배숲도서관 관리운영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 심사에 앞서 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자연 친화적 숲속도서관’으로 꾸며질 방배숲도서관은 연면적 1584㎡, 지하 2층~지상 1층의 규모로 오는 2023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이날 소속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및 향후 일정을 청취한 뒤, 현장 곳곳을 면밀히 시찰했다.

    고선재 위원장은 “실사 확인을 통해 보다 꼼꼼하게 안건을 살피고자 직접 현장에 나와 보게 됐다”며 “반포-양재-서초에 이은 방배권역 구립도서관의 완성으로 구민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재정건설위원회가 반포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황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내부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발생했던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침수 방지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속 위원들은 펌프장 상황실에서 집행기관 물관리과 기전팀장으로부터 지역내 수방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의 운영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아울러 향후 펌프장 신설 및 증설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같은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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