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수도 원격검침 활용 홀몸노인 안부 확인··· 12월부터 시행

    복지 / 황승순 기자 / 2023-10-25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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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수도지사와 협약
    ▲ 원격검침을 활용한 홀몸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희수 군수(가운데)가 협약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24일 지역내 홀몸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군과 진도경찰서, 진도수도지사 3개 기관이 참여해 원격검침을 활용한 홀몸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 등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홀몸노인 원격검침시스템은 매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진도수도지사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읍ㆍ면사무소와 진도경찰서로 연락해 신변확인과 후속 조치라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수도계량기 내용연수가 8년에 가까운 홀몸노인으로, 읍ㆍ면사무소의 조사 결과 184명이 선정됐다.

    군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가 진도 전체 인구의 36.6%를 차지하고 그 중 홀몸노인은 약 4500명으로 노인인구의 4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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