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확산··· 이천시, 신속 대응 방역기동팀 가동 방역 구슬땀

    환경/교통 / 민장홍 기자 / 2023-10-26 1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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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권역별 사각지대 집중
    ▲ 최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이천시에서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식품수산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경기 이천시에서는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여 과업을 수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돼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ㆍ점막ㆍ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럼피스킨 가축전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ㆍ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시민 건강증진 및 불편사항과 불안감을 해소해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마을 이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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