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12일 덕평휴게소(강릉방향)와 대흥리 일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덕평휴게소 수소충전소(호법면 단천리 4-2)는 한국도로공사 12억5000만원, 이천시 5억원, 민간 12억5000만원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40㎏(승용 기준 8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기체 수소충전소이며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삼거리 진입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강릉방향)를 통하지 않고서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대월면 대산로 232)는 환경부 42억원, 민간 48억원으로 총 90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120㎏(승용 기준 24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경기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이다.
수소충전소 2곳 모두에서 버스와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6억5000만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승용차 20대(일반 18대ㆍ우선순위 2대) 지원이 가능하며, 구매보조금은 정액으로 3250만원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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