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43만 3,893가마 매입

    경제 / 정찬남 기자 / 2022-11-03 14: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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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8만 2,598가마(23.5%)증가
    해남군, 시장격리곡 등 추가 매입 예정

    ▲ 명현관 해남군수가 북일면 신월마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현장을 찾아 톤백 벼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해남군 ㅔㅈ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40kg 포대벼 기준 건조벼 33만 4,277가마, 산물벼 9만 9,616가마 등 올해 총 43만 3,893가마 매입을 시작했다. 이는 전년보다 8만 2,598가마(23.5%)가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2021년산 4차격리 34만 4,500가마와 시장격리 분 31만 7,490가마가 미 포함된 상황으로, 추가 매입이 진행될 시 향후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 당 3만 원으로 매입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하며, 12월말 나머지를 최종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큰 상황으로, 공공미곡비축량이 증가한 만큼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벼 매입이 원활이 이뤄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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