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7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ㆍ건축시공기술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이다.
점검 내용은 ▲흙막이 가시설(버팀보ㆍ띠장ㆍ앵글 등)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복공 단차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ㆍ포트홀) 발생 ▲상ㆍ하수도관, 가스관, 전력선 등 지하매설물 안전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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