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0일 순천만 생태문화 교육원에서 ‘위(Wee)닥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이하 학부모 강연회)’에 연자로 초청돼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이번 학부모 강연회는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행사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켜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지식 제공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솔루션 제시 ▲점차 심화돼 가는 청소년 범죄로부터 자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자녀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전남 지역 학교 학부모 및 자녀 양육 주제에 관심 있는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공정규 교수는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라는 주제 강연에서 ▲공부가 상처가 되게 하지마라 ▲자녀의 부정적 반응에 맞대응하지 마라 ▲‘하지마’는 효과가 없다 ▲자녀들의 긍정적인 면을 포착하라 ▲청소년기에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 ▲자녀의 문제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 등의 주제에 대해 기존의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청중이 자유롭게 사공교수에게 질문하고 화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영래 전남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오늘 500여명의 학부모님이 와주셔서 그 열기에 깜짝 놀랐다. 그만큼 학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치유농업사 ▲작가 ▲칼럼니스트 ▲ 대중강연가이다.
정신건강채널 '힐링닥터 사공정규 TV'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현재 TBN 경인 교통방송 '사공정규 교수의 힐링처방전'을 진행 중이며, 12개 방송 프로그램에서 MC 등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매일신문, 경북매일신문, 시민일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9개 신문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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