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동주택 분리배출환경 개선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4-04-18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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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설치비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공동주택 내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하는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분리배출 전용시설이 없어 공터나 주차장 등에 임시로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17일까지이며, 예비 심사와 서울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단지가 선정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입주자대표·관리소장이 공동대표로 할 수 있으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없는 단지는 주민 대표를 정해 전체 입주자 4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으면 된다.

    신청 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리하고 체계적인 재활용품 배출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대상에 해당되는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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