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3일 택시업계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 ‘개인택시 부제 폐지’와 ‘법인택시 감차’ 등 구조조정을 시장 당선시 임기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택시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는 개인택시 부제 폐지와 법인택시 감차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개인택시 부제 폐지 ▲법인택시 임기내 3000대 감차 ▲매년 250대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법인택시 종사자 전원 특별수당 지급 등 인천 택시업계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법인택시 종사자들이 현행 3부제(2일 근무 1일 휴무) 시행으로 1일 근무시 15시간 이상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피로에 따른 사고 발생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부제를 폐지하면 사고 예방 및 시민 서비스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법인택시가 운전자의 낮은 수입으로 기사님을 구하지 못해 약 50%의 택시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법인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250대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운전자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택시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감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과 머리를 맞대고 시장 당선시 이 문제를 반드시 임기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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