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4일 법률·세무등 전문가 무료 상담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06-30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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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가 오는 14일 오후 2~5시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중구랑해’를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고민을 동네 가까이에서 풀어주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다.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률·세무·부동산·일자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무료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지난해 총 8회 운영을 통해 281건의 상담이 진행된 바 있으며, 상담 만족도는 95%에 달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구민 또는 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청 기획예산과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구는 매달 권역별로 순회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들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한 일이 생겼을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주민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는 상담 서비스가 되도록 계속해서 세심히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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