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오는 22일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수색로 43, 4층)에서 ‘중등 수학·영어 자기주도학습캠프’를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2025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수학과 영어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수학과 영어 50명씩 선착순 모집(중복 신청 가능)하며, 지역내 중학교 1·2학년 학생(초등학교 고학년도 가능)이면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해도 된다.

‘수학 캠프’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학습이란 무엇인가? - 학습 대상의 명확한 이해 및 동기부여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 개념 학습, 문제 풀이 전략, 최상위권 학습법 ▲자기주도학습법 - 학습 계획 세우기 및 실천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영어 캠프에서는 ▲나의 영어 실력 점검 - 현재 실력 진단 및 학습 방향 설정 ▲영역별 학습법 - 어휘, 독해, 문법 등 효과적인 학습 전략 ▲영어 공부 계획 수립 - 장기·단기 목표 설정 및 실천 방안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성헌 구청장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학습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새해에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 입시 전략 설명회, 대입·고입 컨설팅 등 실질적 진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성공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대문구 거주 중인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며 편리하게 전문적인 진로·진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화~토요일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