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직원들과 공감 토크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7-02 1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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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 정례조례 개최
    구정 성과 공유·노고 고려
    ▲ 1일 열린 정례조례 ‘송퀴즈온더블럭’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서강석 구청장(가운데)과 공무원들.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3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구청장과의 특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례조례는 지난 구정 성과와 그간의 노고를 다 함께 격려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기존 딱딱하고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영상, 이야기가 있는 편안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구성했다.

    구는 3년째 남다른 방식으로 3/4분기 조례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줄임말 테스트, 밸런스 게임 등에 이어, 올해는 ‘송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깜짝 코너를 선보여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 게스트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20~30대 MZ세대 직원 2명이 무대에 올랐다. 유명 TV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식을 빌린 2인 MC 토크쇼로, 평소 구청장과 나눌 수 없던 개인사부터 사업성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와 함게 직원 900명이 투표한 ‘10대 우수사업’ 영상도 상영됐다.

    더 스피어, 더 갤러리 호수,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눈썰매장 등 순이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 서 구청장은 “10대 사업을 포함해 순위 밖 사업들도 모두 잘 추진했다”라며 직원들을 골고루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10대 성과 영상 외에도, 모든 식순은 지난 3년간의 구정 발전과 변화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7인조 직원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직원 표창 수여, 구 캐릭터 ‘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 영상 부문 수상작 상영 등이 이어졌다.

    이후 직원들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신선한 방식의 행사였다”, “하반기 첫날, 마음껏 웃고 가슴 활짝 펼 수 있었다”라며 호응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공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조직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권자이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변함없이 섬김행정을 이어가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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