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사각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원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4-09-09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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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선 지키기' 추진
    내년 2월까지 3회 걸쳐 진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이상기후와 경기 불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3회차를 맞은 이 사업은, 올해 4인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4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중위소득 120% 이하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1차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4차 발굴조사와 함께 이뤄지며, 추석 전에 재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와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수정 복지정책과장은 “극심한 폭염과 장기간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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