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결식아동 지원 ‘행복두끼 프로젝트’ 맞손

    복지 / 황승순 기자 / 2025-12-15 17: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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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협력사업 협약
    내년 40명 도시락 배달 지원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희수 군수(가운데)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군이 대상 아동을 찾아 추천하고 ‘행복나래(주)’가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조성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만들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가 기획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실제 지원을 맡아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1년 동안 40명에게 총 1만400식의 도시락과 맞춤형 복지가 지원될 예정이며, 군은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정부의 급식 제도와 연계해 아동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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