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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덕성 위원장(왼쪽). 최은주 부위원장.(사진제공=중랑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10월30일~11월5일) 중에 실시되는 이번 예결위는 매일 희생자 추모 후 진행된다. 또한 회의 참석인원도 최소화했으며, 주요 예산집행 내역을 중심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다.
구의회는 지난 10월12일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위를 구성하고, 10월31일 예결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주덕성 의원, 부위원장에 최은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나은하·전경구·이윤재·최윤찬·한성수 의원이 예결위 위원으로 함께 활동한다.
예결위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오는 3일까지 심사하게 된다.
예결위가 심사할 결산액 규모는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 기준 일반회계 1조1008억원, 특별회계 233억원 등 총 1조1242억원이다.
결산 승인은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주덕성 위원장은 “결산 심사가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중에 실시되지만 결산안이 당초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한 의정 활동이다”라면서 “이번 결산심사는 주요 내용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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