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민선 8기 반환점 맞아 ‘대도약의 해’ 선언

    경인권 / 최광대 기자 / 2026-01-29 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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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투자 1번지, ‘적극적 특혜’ 행정 강조
    상급종합병원 유치·왕숙산단 착공·교통망 혁신 등 ‘도시 대전환’ 본격화

    주광덕 시장이 ‘미래형 자족도시 완성’을 향한 대도약의 해를 선언했다 [사진=최광대 기자]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미래형 자족도시 완성’을 향한 대도약의 해를 선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2026 신년 기자회견에서 “74만 시민이 소망하는 남양주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발판 삼아, 올해는 도시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는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는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의 방향으로 삼아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올해 남양주는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성 등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GTX-B와 9호선 연장 등 주요 교통 현안을 본격화한다. 특히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약 3,000개 기업 유치와 9만 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카카오·신한·우리금융 등 대기업의 투자 확정으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투자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이  “남양주시는  적극적 특혜로 자족도시 도약”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최광대 기자]

     

    주 시장은 “어제는 우리 시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며 “화도읍에 1조 원 규모의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약 6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8,3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예상된다.

     

    특히 주 시장은 ‘적극적 특혜’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대규모 투자의 불모지였던 남양주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도록 만든 요인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었다”며 “우리 시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신속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특혜’는 부정적 의미로 인식되지만, 주 시장은 “특혜가 나쁜 것은 그 뒤에 검은 거래가 있을 때뿐”이라며 “남양주의 미래를 위한 정당하고 투명한 특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기업 유치 단계에서부터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 협의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공공의 행정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협업 투자체계를 도입하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행정력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실사구시·위민 정신을 시정 철학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1등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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