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암사2동이 동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을 마쳤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재취약가구 소화기 보급 사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충남 청양군 소재의 폐소화기 재활용 업체 ‘송학환경개발’과 협력해 진행됐다.
사업 추진 결과, 총 260개의 폐소화기가 무상으로 수거되어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수거된 폐소화기는 협력업체 공장에서 분리·해체 과정을 거쳐 고철과 폐약재등으로 재활용 해, 폐소화기 20개당 1개의 새 소화기를 기증받아, 화재 사고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13가구에 보급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2동 주민센터 폐소화기 무상 수거 사업은 단순히 폐소화기를 무상으로 처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 취약 가구에 소화기도 보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확보와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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