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기업은행, ‘中企 동행지원’ 총 2000억 융자 지원 업무협약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25-03-25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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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기업등 최대 3억 대출
    보증료·2.5% 이차 보전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24일 지속되는 고금리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이다.

    지역내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시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ㆍ문화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3억원 한도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융자 실행은 4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 후 실시될 예정이며, 자금 소진시까지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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