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영암군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 성황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1-09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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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영암군민회관서 900여 명 참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앞장 및 저탄소농업 실천 결의
    어려운 농업환경 회원 간 격려 및 화합 다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 3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에서 한 해 동안 농사일에 노고가 많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올 한해 농사일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영암군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영암군 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에는 회원, 우승희 영암군수, 군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됐다.


    식전행사에는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함께 연습한 아리랑 난타팀 회원들의 난타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구 영암읍 회장과 김갑임 군서면 여부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최병철 서호면 회장과 박순란 삼호읍 여부회장이 전라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저탄소농업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특강’을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실천하고,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었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정신으로 저탄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 간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등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김강식 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장은 “이 자리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영암군의 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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