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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제1차 본회의 장면 (사진=연수구의회) |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 조례안 심사 및 소관부서의 2025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관련 안건 상정과 더불어 폭우 속 구민 안전을 지켜낸 연수구 전 공직자 헌신에 감사하며(정보현 의원),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박정수 의원), 수어 통역 인프라 확충과 연수구 수어 통역 센터 설립 제안(김국환 의원), 연수구 안전 강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장현희 의원) 등 4건의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4일 연수구의회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지원 조례안과 의회사무국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과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꿈꾸는카페 혜윰도그파크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납세자보호 조례안 등 11건을 심의했으며 4일부터 9일까지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를 심의했다.
자치도시위원회는 용담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승기천을 방문,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심의했으며 소관부서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를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2025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검토한 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번 예산은 총 1조 875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267억, 특별회계 300억 원, 기금 308억 원이며 기정예산 대비 약 1,185억 원(12.23%) 증가했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약 957억 원,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63억 원, 어린이 놀이터 정비 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51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12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반면 국·시비 내시 변경 등의 사유로 생계급여 약 25억, 아이돌봄 지원 약 5억,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약 2억 원 등은 감액됐다. 특히 연수구의회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원 국외 출장 여비 약 4,500만 원을 감액하는 등 재정 효율성 제고에 힘썼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설계에 인천의 전력자급률 반영 촉구(박민협 의원), 연수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박정수 의원), 연수구 해충(송충이) 발생과 관련하여(김영임 의원), 인천평복영락원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언(김국환 의원)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또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정상화 촉구 결의안(기형서 의원 대표 발의), 인천 청담고(대안학교) 교육권 보장을 위한 촉구 결의안(정보현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하고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 25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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