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복지담당자 역량 교육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4-10-23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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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논의·업무 노하우 공유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와 민·관 통합사례관리 수행기관 총 21개 기관의 팀장이나 실무자 등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신장애를 주제로한 강의를 듣고 담당자별 업무 경험과 사례를 논의함으로써 실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복지팀, 그리고 민간 복지기관이 연계해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찾아 위기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업무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이 필수적이다.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제도권 밖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응,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합사례관리사업은 그 중심사업으로서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의 핵심으로 복지 분야의 대표적인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상황에 맞는 복지자원을 계속 개발하고 그 자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 적시 연계되고, 지역내 사례관리 실무자간 네트워크 강화로 사례관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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