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추장, 국제식품평회서 '3스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6-06-10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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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명가 전복볶음고추장
    5개 항목 전반 높은 평가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의 대표 농식품 기업인 다산명가㈜농업회사법인이 최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ITI)이 주관한 2026년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은 2005년 설립 이후 21년간 전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해 온 세계적 권위의 품평기관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20개국 이상에서 선발된 250여명의 셰프와 소믈리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조직감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다산명가의 전복볶음고추장은 5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전복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 시각적 완성도와 향미를 높이 평가했다. 전통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과 전복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균형감 있는 맛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수상은 강진의 대표 특산물이 전복과 전통 고추장을 활용해 만든 남도 발효식품이 세계적인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K-푸드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다산명가는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 식품 품평회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Best of Gastronomie)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맛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2012년부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브랜드인 ‘명인명촌’에 입점해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 오며 전통 발효식품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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