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CLG ASPAC’ 총회 24일 개막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25-09-17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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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 22개국 220개도시 대표단 500명 참석
    25일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 메인포럼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ㆍ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UCLG ASPAC에는 아시아ㆍ태평양 22개국, 220여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숙박, 편의, 의료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경찰ㆍ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총회의 첫날인 24일 주제별 논의의 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문화 정책 발전 방향과 유네스코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오전 9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총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 직후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에는 총회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틀간 펼쳐진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 성과를 한데 모아 정리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회의에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동환 시장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의 UCLG ASPAC 총회인 만큼 고양시를 세계 지방정부 외교의 중심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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