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북농협 여성대학동창회,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 기탁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10-30 19: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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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향우들의 따뜻한 나눔, 폭우피해 복구에 힘 보태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0일 부군수실에서 울산상북농협 여성대학동창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합천 출신 향우가 아닌 울산 지역 주부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사례로,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는 합천군 NH농협 도기문 지부장, 울주군 농협 이명주 지부장, 상북농협 최갑락 조합장, 상북농협 여성대학 지해숙 총회장, 이경화 부회장, 김경자 총무, 울산시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김남희 총회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접수되었으며, 지난 7월 폭우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복구 지원과 주민 생활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합천과 직접적인 연고가 없음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 주신 울산상북농협 여성대학동창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합천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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